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하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와 함께하는 ‘2025 찾아가는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어민 미배치 학교의 정규 영어 수업, 중학교 자유학기제 수업 및 고교학점제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원어민교사 2명을 포함한 3명의 교사가 학교를 방문해 실시한다.

지난 2024년 프로그램 운영 결과 58교, 240학급, 5,329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98.5%의 높은 프로그램 만족도를 보였다.

수업내용은 문화, 음악, 상식, 과학, 수학 등 13개 주제 중 학교가 선택할 수 있고, 수업은 모둠별 협동학습 형태로 학생들이 영어학습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영어로 대화하는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진행된다.

또한, 올해부터 중등영어체험센터는 찾아가는 영어체험프로그램과 더불어 ‘영어 원서 읽기와 연계한 English Debate & Essay Writing Class’를 실시한다. 학생들이 영어로 문학 작품에 대한 생각을 토론하고 온라인 글쓰기 및 원어민 교사의 첨삭을 통해 더욱 실제적인 영어 말하기, 쓰기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 임미옥 원장은 “지난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찾아가는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올해도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를 보다 자연스럽게 익히고, 원어민 교사와의 소통을 통해 영어 사용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학기 ‘중학교 찾아가는 영어체험프로그램‘은 오는 9월 2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8월 20일부터 8월 27일까지 광주중등영어체험센터 홈페이지(https://native.gen.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창의융합교육원 외국어교육부(☎062-220-9745)로 문의하면 된다.